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에서 오는 18일 ‘책읽는 제주시 올해의 한 책’ 으로 선정된 ‘조선왕조실록’의 선포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지역주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서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호이해를 도모하자는 취지의 독서운동으로, 2014년도‘똥깅이/ 현기영 저’ 2015년도‘허천바레당 푸더진다/ 양전형 저’ 2016년도‘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저’가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8일 개최하는 ‘책읽는 제주시 선포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발렌타인 크루 비보이팀’과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의 ‘울랄라 통기타팀’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한 책을 발표하며, 당일 참가한 독서릴레이 참가 동아리에게 한 책(조선왕조실록) 전달식을 갖는다.
더불어 선포식 당일 12시부터 우당도서관 잔디마당에서는 체험행사 ‘옛날옛적 한지책’, ‘동화속 아이싱 쿠기’, ‘한 책 한 줄 캘리그라피’,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오디오북 체험관>’, ‘향토자료 번역본 전시’, ‘마음을 밝히는 독서램프 목걸이’, ‘책!책!책! 독서가방 속으로 풍덩!’, ‘북버스 동화나라’, ‘역사 속 인물 우드아트 책갈피’, ‘과거로의 시간여행 대나무책’, ‘조선왕조실록 속 해녀물옷’, ‘화끈한 천연곡물 핫팩’ 등 제주시 내 도서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1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당도서관은 올해의 한 책 선정 및 시민독서릴레이 운영을 통해 제주시민이 하나의 책을 읽음으로서,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책을 기반으로 한 토론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제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