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지방재정연구회’(대표 이경용 의원)는 27일 오후 3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대선정국하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재정의제 발굴’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확충과 재정자주권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의 재정정책 방향을 점검해 보고 대선 공약에 반영할 제주특별자치도 재정의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재정자주권 확보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과 재정확충을 위한 포괄적 국고보조금 이양 제도 마련 및 제주특별법 개정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발제는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가 맡고, 연구회 회원인 김동욱, 김태석, 이상봉, 홍기철 의원(가나다순)이 토론으로 참여한다.
이경용 대표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정당별 제주도 재정분야 대선 공약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재정연구회는 2017년 한 해 지방재정확충 및 심사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한편, 지방재정연구회는 지난 2010년 8월 31일 창립되어 지금까지 17차례에 걸쳐 세미나 등 연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현재 총 6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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