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2017년 책 읽는 제주시 One City One Book’으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 출판)’이 선정됐다.
우당도서관은 올해의 한 책 선정을 위해 ‘책 읽는 제주시 추진위원회’에서 엄선한 다섯 권의 후보도서 설민석의‘조선왕조실록’, 최재천의‘생각의 탐험’,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 오은영의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중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총 3만3455명으로 온라인 2만1595명, 방문투표 1만1860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투표 결과‘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25%의 득표율로 최종 선정됐다.
더불어, 올해의 한 책 선정도서에 따른 시민독서릴레이도 운영하는데, 시민독서릴레이는 4명 이상이 한팀이 되어 동아리를 구성하고 팀별로 올해의 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활동이다.
시민독서릴레이 동아리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연중 ‘제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문화행사-프로그램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오는 3월 18일 ‘책읽는 제주시 선포식’행사 시 해당 책을 수령할 수 있다.
우당도서관은 올해의 한 책 선정 및 시민독서릴레이 운영을 통해 제주시민이 하나의 책을 읽음으로서,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책을 기반으로 한 토론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제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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