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2017 제주들불축제”에 제주시 국내·외 교류도시 5개국 15도시 150여 명의 축하 사절단과 공연단이 방문하여 세계로 번지는 들불의 불꽃 향연을 축하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국제 교류도시인 미국 샌타로사시, 독일 로렐라이시, 중국 계림시, 일본 아라카와구에서 83명의 축하 사절단과 공연단이 방문하며, 국내 자매도시인 경기도 수원시, 서울 서대문구를 비롯한 10개 국내 교류도시 축하사절단 67여 명이 들불축제장을 찾는다.
매년 공연단을 파견하는 미국 샌타로사시 댄스 공연팀과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계림시 전통 무용팀이 이번에도 축제장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러시아 마카로프시 민속공연단도 출연하여 세계인의 축제에 맞는 공연무대를 펼치게 된다.
한편, 축제장에서는 미국 샌타로사시 공연단이 각 읍․면․동 7개팀과 연합 조를 편성하여 희망“달집”만들기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듬돌들기, 넉둥베기, 말총공예품 만들기 등 제주 전통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국내·외 교류도시 방문단이 함께하여 들불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주시 관계자는 “축하 방문단이 제주다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국제교류도시인 경우는 외국어에 능통한 안내 공무원을 전담 배치하는 등 방문단 환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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