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2일(목),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로부터 2017년도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연계협력사업, ‘이하 선도 사업) 선정과 관련해 ’제주 서남권 마을행복센터‘(이하 마을행복) 사업과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이하 주민행복) 선정 결과를 보고 받았다.
지발위의 선도 사업 추진경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에 사업별 중복성 검토 등의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지난달에 지발위 주관의 대면심사를 거쳐 마을행복사업과 주민행복사업이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된 마을행복 사업은 다양한 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새로운 자원적 가치로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발굴과 창조적 소통역량으로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구축’, ‘수눌음 행복마을벨트 구축’, ‘수눌음 행복마을 브랜드 개발’, ‘수눌음 슬로우 리빙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지역 일자리 확보 능력 개선과 마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서 주민행복 사업은 1차・2차・3차 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취약지역 생활권 주민 모두가 행복한 ‘더 큰 제주’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서 ‘주민행복 관광매력 발굴 및 마케팅’, ‘주민행복 관광 서비스 개선’. ‘주민행복 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 지원’,‘주민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마을사업의 자립성 제고 및 유통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사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을행복과 주민행복 사업은 각각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2017년 3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각각 37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7.5억원), 36억원(국비 28.9억원, 지방비 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에 전국의 경쟁력 있는 지자체의 사업들이 대거 지원해 경쟁률이 높았음에도 제주도에서 두 개의 사업이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며, “두개의 사업 선정으로 주민의 공동체 의식함양과 부가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주도에서 신청한 모든 사업들이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으나 향후 미 선정된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 강구 등의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