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지난 6일부터 3월 3일까지 ‘2017년 교육시설 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초등학교 66개교(분교포함)와 공‧사립 중학교 29개교, 청사 및 직속기관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빙기 취약시설인 축대‧옹벽, 노후시설 등도 점검하고 있다.
노후 학교 시설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교육시설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위해 ‘민관합동점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구조‧시공‧건축전기 설비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및 기술직 공무원 등 10여명으로 구성했다. 점검단은 30년 이상 된 노후학교 시설 중 6개교를 선정, 지난 22일부터 3일 동안 점검에 나선다.
민관합동점검단은 2015년 동절기부터 운영됐다. 매해 계절별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회 운영됐고, 29개 학교(초23교, 중6교)를 점검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새 학기 전에 실시되는 이번 대진단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합동점검단 운영으로 학교 시설물의 안전에 대해 학교에서 궁금했던 사항을 전문가들에게 즉시 문의하고 답을 들을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안전점검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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