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원희룡 지사, 청년다락 찾아 청년 멘토들과 마주 앉다
원희룡 지사, 청년다락 찾아 청년 멘토들과 마주 앉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7.02.19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책거리 행사 참석해 ‘청년정책’ 의지 밝혀
멘토링에 대한 이해와 역량 습득에서부터 실행계획 실무·실습 위주 진행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후 청년활동공간인 ‘청년다락(多樂)’을 방문해 ‘청년정책’ 의지를 밝혔다. ⓒ영주일보

올해 청년정책 강화 의지를 밝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오후 청년활동공간인 ‘청년다락(多樂)’을 방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책거리 행사에 참석해 프로그램 이수자 30여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마주 앉아 도내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퍼실리데이터는 참여, 소통, 대화, 공감, 합의의 과정을 설계하고 이끄는 전문가이자 리더”라며, “일자리, 주거, 결혼 등 국가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청년들의 숙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후 청년활동공간인 ‘청년다락(多樂)’을 방문해 ‘청년정책’ 의지를 밝혔다. ⓒ영주일보

특히, “청년정책의 중심은 실제 ‘청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귀담아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원 지사는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청년 지원부서 신설 등 제주도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늘려나가며 도내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임을 밝히며, “청년정책이 단순히 행·재정적 뒷받침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을 고민하고 설계하며, 청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사고와 상상력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은 행정에서 든든하게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후 청년활동공간인 ‘청년다락(多樂)’을 방문해 ‘청년정책’ 의지를 밝혔다. ⓒ영주일보

한편, 도내 청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은 지난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차 24시간 과정으로 청년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년 스스로가 다른 청년들의 참여와 활동을 이끌어내는 멘토가 돼 상호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멘토링에 대한 이해와 역량 습득에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까지 실무·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도에서는 이번 교육이 단순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료자의 경우 수료증을 수여하고, 평생교육분야 강사로 등록할 수 있는 활동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후 청년활동공간인 ‘청년다락(多樂)’을 방문해 ‘청년정책’ 의지를 밝혔다. ⓒ영주일보

이와 함께, 청년활동지원사업인 ‘청춘열기 프로젝트’등 청년정책 사업에서 실제 멘토로 활동해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사팁

*퍼실리테이터 :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함으로써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훈련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

*책거리 : 과거 서당에서 학생들이 글을 떼고 난 후 친구들과 스승에게 떡을 대접하며 자축하고 노고를 격려하던 것에서 유래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후 청년활동공간인 ‘청년다락(多樂)’을 방문해 ‘청년정책’ 의지를 밝혔다. ⓒ영주일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