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송창권(48) 예비후보는 6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송 예비후보는 “제주지방정치가 중앙정치, 특히 중앙정치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있을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며 “부지런함과 성실과 진정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제주를 만들고 제주다움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제주해군기지 및 4대강 국정조사·청문회 실시 ▲지방정치 관련법 개정 ▲제주세계평화의 섬 추진 ▲제주해군기지 선 공사중단 후 원점 재검토 ▲제주영리병원 도입 반대 ▲기초자치단체 부활 ▲한·미FTA 재협상 ▲아동·노인복지 증진 ▲반값 등록금·고등학교 무상교육·청년일자리 창출 ▲지방분권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 예비후보는 “시대적 정신과 화두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소통 그리고 혁신”이라며 “조직·자본·인지도 등에서 부족하지만 도민을 믿고 있기에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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