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10일 농·축협 경제상무, 지점장, 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제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춰 3UP-3DOWN 운동 전개 등 조직의 역량을 총 동원하여 사업 추진에 임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채택, 지역본부 경제사업 업무계획 보고, 농식품부‘17년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 특강, 감귤·농약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고병기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제주형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제주 농·축산물의 고품질화 추진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개 ▶생산자조직 지속 육성·지원 ▶산지유통시설 운영 효율화 및 물류시스템 개선 ▶명품감귤 사업의 안정적 정착 ▶제주축산물의 브랜드 활성화 및 부가가치제고 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조직간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농식품부 2017년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 특강에서 박범수 유통소비정책관은“온·오프라인 다양한 유통경로 확산을 통한 경쟁 촉진, 정가수의매매 확대 및 물류 효율화를 위한 도매시장 운영 패러다임 전환, 선제적· 체계적 수급관리 강화,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생산자단체 유통계열화 확대 추진으로 유통비용 절감 도모와 가격변동성 완화로 생산자는 제 값 받고 소비자는 덜 낼 수 있는 건강한 유통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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