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한국뷰티고등학교(교장 김홍국)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상철) 소속 학생 동아리들로부터 '작은 사랑의 씨앗'성금으로 50만원과 30만원을 각각 기탁받았다.
한국뷰티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교내 동아리 대축제에서 동아리 체험부스 수익금으로 모은 50만원을 지난 2일에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제주중앙여자중학교의 학생 동아리“고른베기 동아리”는 ‘온드림스쿨 동아리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국 중‧고등학교 236개 동아리 중 우수동아리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 30만원을 지난 9일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국뷰티고등학교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동아리 친구들과 상금과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를 의논한 결과, 어려운 가정의 친구나 난치병 학생들을 위해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친구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지원하거나 난치병 학생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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