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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안전한 화장실 문화 정착과 청정 제주를 위한 노력』
[기고]『안전한 화장실 문화 정착과 청정 제주를 위한 노력』
  • 영주일보
  • 승인 2017.02.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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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제주시 환경관리과장
▲ 윤선홍 제주시 환경관리과장 ⓒ영주일보

문명의 발달로 삶의 질은 향상되고 있으나 제주가 자랑해왔던 이웃 간의 애틋한 정은 오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 것 같다.

지난해 8월에 시청 어울림마당 여자화장실에서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 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공중화장실 대상 폭력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주시에서는 스마트비상벨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시민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금년 몇 가지 달라지는 시민 안전망 구축 사업과 개방화장실 지원 확충계획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

먼저, 작년 공중화장실 안전 실태 점검 및 취약지 조사를 바탕으로 취약지 공중화장실 50개소를 선정하여 비상벨시스템을 설치 범죄예방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벨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 중으로 3월 이내에 완료하여 작년에 이어 제주시 관내 총 80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비상벨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비상벨시스템 운영방식은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거나 사람의 비명소리, 폭행 및 구타소리 등 이상음원을 감지하여 통신망을 통하여 경찰서112상황실로 접수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화장실내에서 경찰과 통화도 가능하다.

두 번째로 올래길,관광지변 공중화장실 추가 수요에 대응하여 기존의 개방화장실 지원기준을 변경 노후양변기 교체 및 화장지 등 편의용품 지원액을 대폭 상향하여 주민 및 관광객의 공중화장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 편의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제주시 쓰레기정책의 대전환 국내 정치상황 등 녹록치 않은 한해로 기억된다. 올해 환경관리과에서는 공중·개방화장실 추진사업 외 재래식 화장실 정비사업, 생태관광산업인 에코촌조성사업, 야생동물 농작물피해예방시설사업, 보전자원관리 및 불법행위 단속, 온실가스 감축사업, 자연환경이용시설 사업 등 현안 사업이 산재해 있으나 공직자의 기본덕목인 청렴을 바탕으로 환경관리과 전 직원이 합심 단결하여 나 하나가 아닌 우리 모두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의 위치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정제주의 탁월한 환경자산 관리에 혼신에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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