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대표의원 강창일·인재근)와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7년 대선후보 초청 복지국가 대토론회 「어떤 정권교체인가?」 에서 토론자로 참석했다.
강창일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이 공동대표의 발제로 시작한 이번 토론회에는 양춘승 사무총장(2017 민주평화포럼), 이래경 이사장(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창곤 선임기자(한겨레신문), 최영준 교수(연세대 행정학과), 오영훈 국회의원, 강위원(여민동락공동체 대표살림꾼)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차기정부의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오영훈 의원은 토론을 통해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주요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복지국가 건설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정권교체인가라고 물었을 때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정부라는 점에 공감을 표명하며, 합의제 민주주의를 통해 개혁입법 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보편적 복지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토론의 장에는 유력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한 김용익 민주정책연구원장, 연구회 대표인 강창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백재현·소병훈·조승래 의원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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