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새로운 미래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디딤씨앗통장키우기(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사업에 개인‧기업‧공무원 등 동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은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아동은 0세~만18세미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아동은 만12세~만18세미만 대상으로, 사회 진출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2007년 4월부터 시작한 아동발달지원계좌(CDA: Child Development Account)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 등으로 매월 적립 시 정부에서는 월4만원 범위 내에서 1:1 매칭 지원하고, 만18세(만기) 이후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하여 사용 가능하며, 단, 24세 도달 시는 사용용도에 제한 없이 지급 가능하다.
아동적립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이며, 2017년부터 정부 매칭 지원금(국비70%, 지방비30%)은 월 최대 3만원에서 4만원으로 변경 인상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은 현재 1218명이며, 통장 가입 후 매월 적립하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내 후원인 및 후원업체의 발굴 등으로 아동의 적립금 후원에 주력하고 있다.
2016년에도 개인 후원 111명 및 5개 후원업체를 연계하여 총 500여명의 아동에 대하여 4219만원을 후원하였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미 적립 아동대상으로 지속적인 적립을 안내하고 지역 내 후원 발굴 및 연계에 앞장섬으로써, 저소득 아동의 안정된 사회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통하여 희망찬 미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 후원 신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 디딤씨앗통장 담당자 ☎064-728-2682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