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제주기지전대가 지난 1월 31일 부대 인근 강정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민 초청 대민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건강한 제주도와 건강한 지역주민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해군 제주기지전대의 대민 의료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설 명절이 지난 다음날인 31일 강정마을 주민 50여명을 부대에 초청하여 진료와 건강 상담, 그리고 의약품 처방 등의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제주기지전대에는 외과, 내과, 안과, 정신과, 치과, 한방과, 정형외과 총 7개의 전문 군의관이 근무하고 있는 의무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의료지원에는 모든 군의관들이 참가하여 주민들을 진료했다.
주민들은 평소 불편했던 몸을 진료받기 위해 원하는 과에서 개별적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앞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건강상담과 함께 필요한 의약품을 처방받았다.
의료지원을 받은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평소 아프고 힘들었던 몸을 해군기지 의사선생님들이 진료해주시고 도움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인 의사선생님들이 성심성의껏 진료하고 건강상담도 해주시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지난 2016년 총 21회의 대민 의료진원을 실시하였고, 올해 또한 연중 지속 실시하여 지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화합하는 해군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