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농촌 지역의 인구 고령화로 침체되고 있는 마을 분위기를 활기차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관내 7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마을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각 진료소마다 걷기 생활화를 위하여 마을 동호회별로 동네 한 바퀴 및 1주일 5회 30분씩(7530) 건강걷기 등 건강생활을 실천함으로써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정상 범위 유지로 대사증후군을 개선하여 심뇌혈관질환이 예방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좌읍 관할 덕천리·송당리·하도리보건진료소는 주민들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요가교실과 신나게 즐기며 배우는 라인댄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그리고 조천읍 관할 선흘1리·선흘2리·대흘리·교래리보건진료소는 건강체조 및 댄스, 요가교실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관리 시범마을을 운영한다.
동호회별로 동네 한 바퀴 걷기 및 동부보건소 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7530 건강걷기, 근력 및 심폐기능 강화를 위한 자전거 타기, 100세 인생을 위한 어르신들의 건강 체조, 즐겁고 행복한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7개 보건진료소별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동네한바퀴 걷기 346회 3247명 △경로당 체조교실 185회 3591명 △라인댄스 32회 389명 △웃음 치료교실 47회 1072명 등 을 추진한 바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자체사업 평가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 하는 등 보건진료소가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건강증진 서비스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