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자꾸만 (사회 계층간 차이가) 벌어져가는 격차사회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에는 저희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들과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이사장은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 정치를 일궈내겠다"면서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지향했던 가치들, 나아가 민주정부 10년 동안 국민들이 힘들여 쌓아왔던 가치들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정부가 잘못했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까지도 반성과 성찰 위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희망과 더불어 사는 미래를 갈구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제나 서민부터 생각하고 힘은 권력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민주적인 정당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이 너무 그립다"며 "하늘에서 저희가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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