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교잡육종 우수 10개체에 대한 현장평가회 개최

제주 기후에 알맞는 소비자 만족형 신품종 개발을 위한 감귤 품종육종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3개 토종 감귤 품종 개발과 우수 만감류 12개체를 선발한데 이어 2020년까지 7개 품종을 개발하여 농업인에게 보급을 추진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한 감귤 교잡육종 연구성과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1월 20일에 강정동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농업인단체, 도의원, 민간 육종가 등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할 예정이다.


감귤 교잡육종은 10년 정도 소요 되는데 농업기술원에서는 5년간 교잡실생 25천 개체를 확보하였고 2천여 개체에서 결실이 진행중이다. 그 중에서 우수한 개체로 1차 선발 한 황금향(에이메28호)과 감평을 교잡한 4개체, 황금향과 병감을 교잡한 5개체, 황금향과 세토미를 교잡한 1개체 등 10개체를 대상으로 품종 특성 설명, 외관, 맛에 대한 평가와 감귤 육종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육종사업에 반영 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를 시작으로 1차 선발 개체를 농가 실증재배와 접목묘 육성을 통해 2018년까지 1품종 출원과 2020년까지 3품종 출원을 위해 새로운 품종 개발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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