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마늘 농가들의 영농자재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 계약재배 농가에 대하여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늘 멀칭비닐 2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2017년산 농협 마늘계약재배 가격은 Kg당 3,200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나 농촌지역 인력난, 영농자재대 상승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마늘 농가들이 계약을 기피함에 따라 농협 계약재배사업 활성화와 농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창철 조합장은“마늘 재배농가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마늘 농가의 부담을 덜어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정농협 2017년산 마늘계약재배 물량은 856농가에 4,642톤으로 2015년 9,138톤, 2016년 4,718톤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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