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집단탈당 행렬에 대해 "몇몇 당원들이 탈당한다고 해서 흔들리지 않고 당의 변화와 쇄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양치석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탈당한데 대해 "당의 전면적 개혁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믿었지만 탈당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말로만 하는 반성과 책임이 아니라, 다시 태어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인적쇄신, 당명 변경을 포함해 환골탈태 수준의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분다고 해서 쉽게 휘청거리지 않는 것처럼, 지금 현재 7만여 당원들은 굳건하게 제주도당을 잘 지켜주고 있으며 당의 변화와 쇄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일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해서,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지역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를 오는 20일까지 진행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인이 조직위원장에 임명돼 조직정비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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