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7년 평생학습 운영 목표를 ‘시민의 행복을 키우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으로 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을 통한 사회병리현상 치유, 선진시민으로서 가치관 확립 등 사회 경쟁력 제고 및 서로가 함께 배우고 발전해 나가는 지역 학습 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19일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업능력교육, 인문교양강좌, 문화예술분야 교육 등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마련하고 있으며, 마을회관이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강사를 지원해 주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도 운영하게 된다.
또 농어촌 지역 거주자들에게 평생학습 기회제공을 위해 5개 읍면(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에 행복학습센터를 지정 운영함으로서 지역 평생교육 확산에 기여하게 한다.
그리고 사회병리 현상 치유 및 선진 시민 의식 고취를 위한 시민 인문학 강좌와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다문화 한글, 제주문화 이해하기 과정 등도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교육 취약 계층에 대한 기본권 보장을 위하여 비정규 학교 지원, 성인문자 해독･저학력자 학력 보완 등을 위한 성인문해 교육 사업을 지원함으로서 사회통합과 자활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 밖에도 학습관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학습동아리 재능나눔봉사단 운영, 평생학습 대회 개최, 평생학습관 환경 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이 요구되는 시대에 걸맞는 학습문화 조성 확대를 통한 삶의 질을 높여 나가면서 과거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평생 학습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