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4인 가구 기준 2,680,428원)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 적용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 접수를 받은 결과 360명이 공공근로사업을 신청 받아 신청자에 대해 가구소득 등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2017년 공공근로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선발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외국인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95개 사업 대상자 300명을 선발하고 오는 16일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장에 배치하게 된다.
※ 선발기준 고려요소 : 연령, 재산상황, (여성)세대주, 부양가족, 가구소득,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전년도 상반기 261명보다 39명이 많은 300명이 참여함으로써 일자리를 원하는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상 참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저소득층 공공일자리사업 지원 확대를 도모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