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실 제주시장은 10일 오전 제주시청 본청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쓰레기 혼합수거에 대한 시민불신이 팽배하다는 여론에 대해 행정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쓰레기 수거시스템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고 시장은 "쓰레기 배출에서 수거, 처리가 연관성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해 시스템을 확립할 것"과 "종이나 플라스틱류 등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요령 홍보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고 시장은“2월 4일 탐라입춘굿 놀이와 3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예정인 제주들불축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행사 프로그램 확충 노력을 기울이고 도내 민속보존회와 학교 관악밴드가 대거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고 시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업무보고 준비철저 △필요한 예산에 대해 추가경정예산 적극 요청 △건강한 제주시만들기 붐 조성 △하천관리, 야외공연장 등 국비요청 사업 준비 철저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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