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사회복지위생국(국장 양술생)에서는 "전 직원이 합심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중인 세제, 수건, 비누 등 생필품 200여점(1백여만원 상당)을 모아 주거취약계층 등에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절기 대비 주거취약계층 등 현장 방문시 소소한 생필품 수급이 애로사항으로 파악되어 사회복지위생국 전직원 100여명이 솔선 참여하에 생필품 모으기를 전개했다.
앞으로 사회복지위생국에서는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가정에 사용하지 않고 보관중인 세제, 수건, 기타 답례품 등 잉여물품 기탁『행복 + 나눔day』운영을 제주시 전 공직자들과 함께 분기별(4회)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트뱅크·마켓과 연계한 후원자 발굴 및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의 기부문화 활성화에 더 힘쓸 계획이다.
양술생 사회복지위생국장은 "금번 생필품 지원은 작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지원으로, 컨테이너 거주 가구와 홀로 거주하시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일상 작은 것부터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컨테이너 거주 가구 등에 대하여 혹서기 및 혹한기 대비 냉·난방비 지원 및 선풍기, 전기매트, 계절이불, 차광막 설치 등을 지원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또 사회복지위생국 5개부서에서는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후원 등을 추진하여 소외계층과 함께 사랑을 나눔으로써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