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강문원(52) 예비후보는 29일 “새로운 제주, 복지 제주, 더 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민의 진정한 심부름꾼이 될 것”이라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도민들이 기성정치에 대한 환멸과 불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에 새로운 정치를 통해 더 강한 제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법조인으로서의 경험들은 합리적인 소통과 따뜻한 공감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새로운 정치 신념의 원천”이라며 “소모적 갈등을 없애고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정치에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생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적 복지냐 보편적 복지냐를 떠나 우리의 복지는 확대돼야 함은 물론 효율적인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며 “제도개선을 하고 법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노력함은 물론 한·미FTA 발효에 따른 1차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더 이상 제주도는 변방의 1%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제주의 목소리를 정부에 강력하게 전달하고 대중앙 절충능력을 바탕으로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추진력을 갖고 제주의 의견을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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