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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농가 소득 견인방법 다각도로 검토”
원희룡 “농가 소득 견인방법 다각도로 검토”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7.01.0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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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애월읍 안전농산물 농가 방문해 ‘현장 도지사실’ 운영
올해에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 수렴 운영해 나갈 계획
▲ 6일 오전 애월읍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현장 도지사실 ⓒ영주일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농가의 소득을 견인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제주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을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도정 핵심 기조를 혁신과 소통 강화로 삼은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애월읍 안전농산물 유통 현장을 찾아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하며 이같이 말했다.

애월읍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현장 도지사실은 봉성리 친환경농업 사업장과 수산리 유기농 감귤하우스, 용흥리 농산물우수관리 선도마을을 찾아 진행됐으며, 안전농산물(친환경·GAP) 유통 상황을 파악하고 생산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6일 오전 애월읍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현장 도지사실 ⓒ영주일보

원 지사는 우선 애월읍 봉성리 브로콜리 농장을 찾아 상품가격과 친환경 농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비료 가력, 이식기 지원 현실 등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세 지원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수산리 유기농 감귤하우스를 방문해 올해 감귤 출하상황과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생산비에서 인건비와 자재비의 비중을 확인하기도 했다.

진홍장 자연사랑농장 대표는 “유기농 비료가 일반 농약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만 더 자주 관리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인건비의 비중이 높다‘며 ”또 직거래 쇼핑몰로는 유통에 한계가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 6일 오전 애월읍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현장 도지사실 ⓒ영주일보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친환경 급식센터를 만들어 도내 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농가의 소득을 견인할 수 있는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만 보장된다면 예산은 아낄 이유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원 지사는 2016년 전국최초 농산물우수관리(GAP) 선도마을로 지정된 애월읍 용흥리 소재 신농작목반 선과장을 찾아 GAP 실태를 파악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 6일 오전 애월읍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현장 도지사실 ⓒ영주일보

민선6기 도정 출범 이후 진행된 ‘현장 도지사실’은 현재까지 23회 운영 됐으며, 올해에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7개 핵심과제 62개 사업에 3186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비 331억100만 원을 투자해 31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6일 오전 애월읍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현장 도지사실 ⓒ영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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