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하귀농협(조합장 김창택)이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인 장례식장을 28일 준공했다.
하귀농협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애월읍장을 비롯 기관 단체장과 협동조직장, 대의원, 계통농협 관계자, 농업인조합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레식장 준공식을 가졌다.
애월읍 광령리 3672-1번지에 위치한 하귀농협 장례식장은 부지 1만6084㎡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 5개의 분향실과 1100여 명을 접대할 수 있는 식당, 4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하나로마트, 현금자동인출기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귀농협은 토지매입 25억원, 건물시설 45억원, 기계장치 등 동산 15억원 등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장례식장을 신축했다.
김창택 조합장은 "하귀농협 장레식장이 삶의 엄숙하고도 의미있는 마감을 위해 고인과 유족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인연의 회상 장소가 되도록 지역내 새로운 장레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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