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서귀포시가 2017년 주민생활지원 예산으로 전년보다 30억원 늘어난 1,905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 평생교육 분야를 지원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1,875억원을 편성하고 각각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에 208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270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지원에 689억원, 노인·청소년 지원에 701억원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17년에는 중위소득 1.7% 인상으로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을 완화하고 최저보장수준은 확대, 50%에서 10%로 저소득층 정부양곡 구입시 본인부담액 인하, 100만원에서 119만원으로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대상자 선정기준액 인상,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확대, 찾아가는 서비스를 위한 읍면동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로 복지 허브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평생교육 분야에도 29억원을 투입하여 청소년 진로체험, 소규모학교 지원, 자기주도학습,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명문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이정아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복지와 교육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시민들에게 달라지는 제도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리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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