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청정지역 유지와 축산농가에 대한 예방접종 및 질병예찰 등 자율방역체계 상시 구축을 위해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 업무수행이 가능한 2017년 공수의사 10명(대동물6, 중·소동물4)을 공모, 3일 2청사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2017년 위촉된 공수의사는 서귀포시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가축질병예방접종 및 축산농가 가축방역 지도·점검을 통한 농가예찰과 악성가축전염병 발생대비 동원체계를 구축하며 동물의 건강진단과 관할지역 방역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축종별·농가별 가축질병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축종별 전문수의사들을 지역 읍면동 최일선에 배치하여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16.11.16일 전남(해남) 및 충북(음성)에서 최초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예찰은 물론 차단방역 현장지도·점검 등 공수의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육지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청정제주 차단방역을 위해 공수의사 지역 책임제 실시를 통한 효율적인 방역 업무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며 업무수행 중 부상 등에 대비 상해보험 가입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완벽한 차단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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