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일부터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읍면동 현장에 배치하여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2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17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개시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을 각 부서별로 배치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오는 1월 26일까지 읍면동에서 쓰레기 요일별 분리배출 홍보계도 등 일선 읍면동 업무체험을 하게 된다.

제주시는 지난 12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20명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111명은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날 개시식에서 “미리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귀중한 기회로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노동의 중요성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