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두 달간 30% 할인된 금액으로 U-20 월드컵 전 경기를 볼 수 있는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실시하여 목표치 2017장을 전액판매 완료하였다.
당초 제주는 타 개최도시보다 인구수가 적으며, 특히나 조 추첨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경기가 예정된 전주시와, 결승전이 개최되는 수원시에 비해 크게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소기의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서귀포시에서는 U-20월드컵대회 홍보와 붐조성을 위해 D-day이벤트행사(100일, 30일 등) 개최, 월드컵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트로피투어행사 추진, 풋볼리지 행사, 팬페스트 행사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하여, 도민들의 축제분위기 속에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제주를 포함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제주경기는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 1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영일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월드컵 패키지 티켓판매 100% 달성’, ‘자원봉사 모집 122% 달성’ 등 U-20 월드컵 성공개최의 청신호를 켜준 만큼 도민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하여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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