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 속의 섬 우도에서 31일 제1회 우도 일몰축제가 열린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에서 보는 일몰은 다른 지역과 달리 한라산 앞쪽에 깔린 수백개의 오름 사이로 해가 떨어져 구름과 함께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가 열리는 전흘동 광장은 사진 기자들의 일몰 출사로 유명한 장소다.
우도면은 지난해 첫 일몰축제를 열려고 했으나 한파와 구제역으로 중단한 후 우도면연합청년회(회장 고봉준) 주관으로 이번 첫 행사를 갖는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1-1올레걷기와 송구영신 기원 시낭송 및 송구영신 기원제, 지역특산물 판매장 운영,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구워먹기 코너가 운영된다.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이날 우도의 아름다운 비경사진을 전시하고 전통놀이 체험장을 운영,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울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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