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하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가 구성됐다.
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30일, 국회 개헌특위 위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회 개헌특위에 선임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14명으로 4선의 강창일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원혜영·이종걸 의원(5선), 변재일·이상민의원(4선), 백재현·이인영·이춘석 의원(3선) 등 당내 중진급 의원 9명과 김경협·이언주 의원(재선), 김종민·정춘숙·최인호 의원(초선)이 특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창일 의원은 “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을 손질할 필요성은 이번 박근혜 게이트를 통해 여지없이 드러났다”며 “개헌특위를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없애고, 우리 사회에 누적되어 온 부조리를 없애 새로운 대한민국이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야의원 36명으로 구성된 개헌특위는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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