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가장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오영훈 의원은 올해 9월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비선실세 최순실 등의 국정개입과 농단, 그리고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여까지를 밝히는 데 앞장섰다. 이에 앞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대표단회의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의혹을 국회차원에서 처음 거론한 바 있다.
또한 오 의원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이기동 원장이 4·3사건은 공산폭도가 일으킨 것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동의한다는 망언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시 교육공약을 분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교육공약, 어디로 갔나」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안전상황을 철저히 분석한 「학교 안전교육 실태와 내실화 방안」, 교육부의 교육과정을 분석한 「졸속 수시개정 교육과정 적용 연기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의 필요성」 등 총 세권의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외에도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상대로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누리과정 이후 학교 살림살이 감소, 얇은데 더 비싼 중학교 교과서,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격차의 심각성, 마사회의 고액 밀실 베팅장 운영, 영화진흥위원회 지역 예산 집행, 한국교원공제회 제주호텔 부실 운영 등 수십 건을 지적해 중앙 방송과 언론에 기사가 많이 처리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오영훈 의원은 “국민이 알 권리 차원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의혹을 비롯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등을 밝히는데 노력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정부를 비판·견제하며,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