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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AI 차단에 총력
서귀포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AI 차단에 총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6.12.2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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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전경 ⓒ영주일보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AI 확진 및 발생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축산과 주관으로 운영되던 AI가축방역대책본부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축산과 주관 AI가축방영대책본부는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타시도 가금류 및 퇴비 등 반입금지 조치,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초소 설치, 가금 축산차량 이동로 거점 소독장소 운영 등 신속한 초동 대응을 수행하였으나, 전국 가금류 농가의 AI 확진 피해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그 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서귀포시의 전부서가 AI 차단에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은 본부장을 시장으로, 부시장이 차장, 안전환경도시국장이 총괄조정관, 경제산업녹지국장이 통제관, 대책본부 운영의 실무책임자로 축산과장이 담당관을 맡게 된다.

그리고, 대책본부 실무지원반으로 종합상황반, 행정지원반, 예찰 및 현지조사반, 방역(소독)통제반, 매몰지원반, 감염대책반, 홍보반 등 전부서가 7개 실무반에 각각 편성되어 AI 완벽 차단을 위한 사전 대비, 상황 발생시 대응 활동 등 임무을 추진하게 된다.

실무반별 주요임무로는 ▲종합상황반은 상황관리 총괄·상황실 운영을, ▲행정지원반은 인력동원 배치 및 예산지원, ▲예찰 및 현지조사반은 가금 축산물의 유통 감시, ▲방역(소독)통제반은 가금류 농장 출입통제 및 거점소독장소 운영, ▲매몰지원반은 살처분 및 매몰 계획 수립, ▲감염대책반은 인체감염 방지 및 방역요원 백신접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AI 방역통제, 예찰 및 조사, 매몰, 감염대책 등 분야에 실무반의 전문적인 지원 협업을 위해 축산부서와 서귀포보건소의 담당들이 배치된다.

그리고 대책본부 구성과 동시에 의심축 발생신고 접수 및 방역기관 신고체계 유지, 일일상황 보고 등 24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안전총괄과장이 총괄하는 AI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AI 차단을 위하여 서귀포시 전부서가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구성됨에 따라 가금류 농가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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