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23일 성탄절 메시지 발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3일 성탄절 메시지를 내고, “광장에서, 거리에서 촛불의 기적을 만들었듯, 크리스마스에도 모두가 행복한 기적의 이야기가 쓰여지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예년과 달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라앉은 듯 하다. 이웃을 위한 기부도 줄었다고 한다”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사랑의 온도탑이 24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럴 때일수록 더 큰 소망을 갖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며 “따뜻한 사랑과 온정이 모든 가정에게 전해져, 지치고 힘든 우리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마다 켠 촛불이 이웃들의 삶도 환히 밝혀 사는 걱정 없고, 희망을 기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며 “전 세계 아이들에게도 평화와 웃음이 깃들길.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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