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역사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도교육청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역사 담당교사들이 참석하는 ‘국정 역사 교과서 긴급 토론회-"국정교과서, 역사 교육의 길을 모색한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지정 토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조성윤 제주대학교 교수(사회학과)가 ‘역사,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 토론으로 △광복회에서 바라본 국정 역사 교과서(강혜선 광복회 제주지부 사무국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서 바라본 국정 역사 교과서(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처장), △중학교 국정 역사 교과서, 이렇게 생각한다(송승호 제주여중 역사 교사), △고등학교 국정 역사 교과서, 이렇게 생각한다(이영권 영주고 교사)가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정 역사 교과서 현장 검토본 의견 수렴 시한 23일을 하루 앞둬 여는 토론회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들의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정 교과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공론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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