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고충홍 위원장(새누리당, 연동 갑)은 20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소회의실에서 ‘2016 연속 기획 콜로키움 지방자치를 새롭게 배운다‘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제5차 콜로키움은 이승종 서울대학교 교수(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의 발제에 이어 오승은 제주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자율토론이 이뤄졌다.
발제문에서는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의 내용과 읍면동 주민자치회 도입 계획과 타 지역의 시범실시 사례에 대한 설명과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자치 현실과 한계, 그리고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연속기획 콜로키움을 주관하는 고충홍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특별자치도 및 국제자유도시의 성과가 도민과 괴리된 원인에는 주민자치를 소홀히 다뤘기 때문“이라면서 “오늘의 콜로키움은 지방자치 발전 과제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한 발제자로부터 기초자치단체 부활, 행정시장 직선제 등 주민자치를 강화시킬 수 있는 대안의 장단점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향후 관련 논의를 확대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과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책대안을 강구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기사팁=콜로키움(Colloquium)은 ‘모여서 말하기, 대화하기’라는 라틴어로, 어떤 주제를 놓고 여러 사람이 공동 토의하는 형식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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