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초등학교(교장 강순일)는 지난 10일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연합회장배 전도 남․여 소프트발리볼대회에 참가하여 5~6학년에서 우승, 3~4학년부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5~6학년 버금부 예선전에서 6학년 김규범 외 4명의 선수들은 중문초, 중앙초A와의 경기에서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중앙초B와의 경기에서도 역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4학년 버금부에 참가한 4학년 강민 외 10명의 선수들은 예선에서 동광초B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 우승후보였던 한마음초와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1:2로 아쉽게 패하였으나 B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전에서 A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동광초A와의 승부에서 0:2으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우수 선수상 시상에서 6학년 김규범 선수가 공격상, 김교훈 선수가 수비상, 4학년 강민 선수가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체육관도 없는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성실하게 연습해 온 성읍초 선수들은 경기 중에도 협동과 끈기로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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