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2일 우수영→추자도→제주 노선을 운항중인 퀸스타2호 선내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상의 마술쇼,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선내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에게 뱃길관광의 만족도 제고와 구전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제주기점 뱃길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와 관광협회에서는 올해 제주와 호남지역(목포, 우수영, 여수, 완도)간 운항중인 선박내에서 이벤트 개최 및 제주기점 뱃길관광 상품개발 등으로 포화상태인 항공이용을 뱃길로 분산하는 등의 뱃길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12월중순에는 제주-부산 노선에서도 선상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선사에서도 크루즈형 대형 카페리 선박 도입 등 쾌적한 부대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선박과 항로의 다양화 등 끊임없는 변화 시도와 세월호 사고 이후 불거진 선박 안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탑재 3D 해상안전 솔루션' 개발 등 안전성 확보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이처럼 행정과 선사의 공동 노력에 힘입어 11월 30일 현재 제주뱃길 이용 관광객은 655,506명으로 전년대비 12.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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