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토) 제6경주(경주거리 1200m)로 열린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는 김경훈 기수가 제주마 ‘태왕별’에 기승하여 직선주로에서 문현진 기수가 기승한 “군자삼락”의 도전을 뿌리치고 경주기록 1분 37초 8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5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경주로서 각종 대상경주 중 최고의 경주로서 렛츠런파크 제주의 최고의 건각들이 출주하여 진검 승부를 펼치는 경주로 마령경주로 시행된 이번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는 2세마인 “태왕별”이 우승하면서 2016년 8월 데뷔 이후 6전 6승의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우승한 김경훈 기수는 2016년 5월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제주일마배 대상경주까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우승한 “태왕별”은 2016년 첫 부리더스컵 우승 및 최근 핸디캡 경중에서 72kg의 높은 부담중량을 받고 출전하여 우승하는 등 상승세에 있는 마필로 “태왕별”의 무한질주가 경마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팁=브리더스컵 경주란?
브리더스컵는 1982년 미국 켄터키지방 경주마 생산목장들이 더러브렛 경마의 진수를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제안한 것이 시발점이 되었고, 생산목장들의 씨수말 등록료 및 자마 등록료 등을 경주상금 재원으로 활용하여 1984년 '할리우드 파크경마장'에서 처음 시행한 것이 유래로 알려지고 있고 지금은 경마의 올림픽 경주로 인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