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남원읍장 “읍민들의 작은 정성 모아져 큰 보람”

남원읍(읍장 김민하)과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영삼)에서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취약계층 840명에게 방한용품 및 의료보조기구를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지원내용을 보면 어르신들이 전기료를 아끼려고 전기장판 키는 것을 기피하는 점을 고려하여, 따뜻한 겨울이불 100명, 가볍고 따뜻한 방한점퍼 200명, 야간이나 새벽녘 어르신들이 교통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야광방한모자 500명,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다리역할을 대신하는 실버카 40명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용품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야광방한모자는 박영혜(마더카페 사장)씨가 지난 11월 3일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주관하는 삼성행복대상(가족화목상)을 수상하여 받은 상금 1천만원을 11.30일 현물기탁하는 것이어서 더욱 따스함이 마음에 와 닿는다.
김민하 남원읍장은 “읍민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큰 보람되는 사업들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나눔을 통해 지역에 착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어 너무나 고맙고 다행스런 일”이라며,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착한가게와 개인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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