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객들이 공원내 쓰레기통에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지난 10월말부터 공원 내 쓰레기통을 철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월 한달동안 쓰레기통 없는 공원을 관리 해 본결과 근린공원인 경우 쓰레기통이 있을 때(10월)는 쓰레기가 1일 160Kg정도 배출되었는데 쓰레기통이 없는 지금은 화장실에서 나오는 쓰레기 등 1일 55Kg정도로 약 2/3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원을 이용하는 대부분 이용객들은 공원이 한결 깨끗하고 쾌적해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주시 공원관리 관계자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서 인근 클린하우스에 분리하여 배출 하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및 시설보완 등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근린공원 1일 쓰레기 배출량(단위=kg)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