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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1석 3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합시다!
[기고]1석 3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합시다!
  • 영주일보
  • 승인 2016.1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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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제주시 한림읍사무소
▲ 김희수제주시 한림읍사무소 ⓒ영주일보

제주시는 연일 쓰레기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엔 12월 1일부터 시행하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및 배출시간 변경(저녁6시부터 밤12시까지)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제주시 전역에 알리고 있다. 제주시 인구증가와 소비문화의 서양화 등으로 인한 쓰레기 급증의 심각성은 우리가 눈으로 직접 확인 및 체감할 수 있고, 실제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도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해결책을 내놓고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지 역설적으로 자문하게 된다. 이미 심상치 않은 기후변화로 전 지구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 원인은 인간이 무분별하게 사용한 화석연료가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CO2)로 배출, 온실가스양의 급증으로 인한 지구의 온나화이다.

그렇다면, 이제 환경문제에 조화로운 접근을 시도할 필요성을 느낀다. 가시적인 환경문제와 비가시적인 환경문제의 해결방안을 균형있게 모든 제주시민이 실천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바로 탄소포인트제가 그러한 균형감을 줄 수 있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전기절약을 실천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 전기사용량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제도는 지난 2009년 시행이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했는데, 우리나라 연간 약 76만톤의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했다. 제주시에서는 인센티브로 현금 및 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 전통시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하게 되면 지역 시민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제주시 거주 약185,870세대 중 33%인 61,000세대가 가입했으며, 아직도 가입하지 않으신 124,870세대는 지금 바로 인터넷 신청(www.cpoint.or.kr)혹은 관할 시‧군‧구 또는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주시고, 가입으로 끝난는 것이 아니라 전기절약을 몸소 실천해 주셔야 한다.

에어컨은 약하게 틀고 송풍구쪽에 선풍기를 회전상태로 놓기, 진공청소기 사용시 흡입강도를 중간으로 놓기, 냉장고의 냉장실은 용량의 60%만 사용하기, 전기밥솥은 취사때만 사용 당장 먹을 양만 짓기, 냉온정수기 사용시 여름철에는 정수기 전원 꺼두기(전원이 꺼져도 정수 기능됨), 여러개의 전구가 들어가는 전등일 경우 전구 몇 개 빼서 사용하기, TV는 볼륨과 화면밝기를 낮추기 등 우리 모두가 전기절약을 실천해 주셔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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