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4·11 총선 출사표를 던진 고창후 시장은 "민주통합당 입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후 시장은 “민주통합당에 입당해서 다른 경선후보자들과의 떳떳한 경선 도전을 하는 게 목적"이라고 민주통합당행을 사실상 선언했다.
입당 시기에 대해서 고 시장은 "시장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오는 27일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예정돼 있다"며 "아마 29일 퇴임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고 시장은 “입당 준비도 시간이 필요하며, 연내가 될 지 내년 초가 될 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그 때가 되면 최종적인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되면 김재윤 의원,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양윤녕 전 제주도당 사무처장 등과 경선 4파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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