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길트기 행사로 문을 연 제16회 최남단방어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폐막됐다.
길트기 행사에는 많은 지역 단체들이 참가하여 축제의 문을 열어 주었고 개막식에는 3만5000여명, 4일간 20만4000여명의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둘쨋날인 18일에는 가요제 예선, 셋째날은 잠수복 입고 방어맨손으로 잡기, 보말까기대회, 해녀태왁 만들기 대회, 해녀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있고, 마지막 날인 20일은 가요제 결선 및 불꽃놀이로 축제의 폐막을 알렸다.
바다체험행사로는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각재기 어린이 릴낚시체험, 소라잡기 체험 등이, 체험행사로는 경찰홍보 체험관 및 119센터운영으로 경찰관, 소방관 체험행사가 이루어지며 행사장 내 참여자에게 행운의 열쇠 4개를 열어 방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황금열쇠를 찾아라,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가족 윷놀이 및 떼기 체험대회 등이 있었고 그 밖에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수산물 무료 시식코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를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미남 축제위원장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축제를 통해서 방어의 맛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제주의 겨울철 대표 축제로 더욱더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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