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기고]겨울철 자연재난대비는 지금부터
[기고]겨울철 자연재난대비는 지금부터
  • 영주일보
  • 승인 2016.11.18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곤성 서귀포시 천지동장
▲ 김곤성 서귀포시 천지동장 ⓒ영주일보

각종 재난 중 자연적 재난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특히 인간 활동 중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문제시 된다고 필자는 늘 생각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 올 1월 23~25일간의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도로결빙은 물론 농사용하우스, 양어장, 축사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겨울철 재난을 예방하려면 주민행동요령 등 매뉴얼을 잘 숙지해야 한다. 한파란 겨울철에 급작스럽게 기온이 하강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는 사회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이와 더불어 폭설도 병행하는데 이는 눈이 시간당 1~3cm 이상 24시간 동안 5~20cm 이상 내리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비한 각 분야별 대비책을 알아본다.

첫째, 차량운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 안전장구를 휴대하고, 항상 재난방송을 청취하여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간선도로변에 주차하지 아니하고, 차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두 번째, 보행자는 외출할 때 바닥면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눈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걷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차량이 멈추었는 지 확인한 후 건너야 안전하다.

셋째, 가정에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은 내가 치우는 건전한 주인정신을 발휘하고, 적설 시 차량, 대문, 지붕 등의 눈을 치우고, 수도계량기 등이 얼지 않도록 헌 옷 등을 채우며 얼었을 때에는 헤어드라이기나 따뜻한 물로 서서히 녹인다.

넷째, 농촌지역에서는 농사용하우스, 양어장, 축사 등의 비닐은 사전에 점검 및 받침대 보강 등을 실시해야 하며, 하우스에 처져있는 차광막 등은 사전에 제거하여 눈이 쌓이지 않게 해야 하며, 빈 비닐하우스는 비닐을 걷어내어야 한다.

그리고 건강관리에 있어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등의 노출부위는 동상을 조심하고,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 부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외에도 분야별 예방법이 많지만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있는 매뉴얼을 참고하여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