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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에너지 절약의 첫걸음, 탄소포인트제
[기고]에너지 절약의 첫걸음, 탄소포인트제
  • 영주일보
  • 승인 2016.11.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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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나 제주시 한경면사무소

▲ 이해나 제주시 한경면사무소 ⓒ영주일보

요즘 환경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사항은 기후변화이다. 인류의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했으며, 그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해수면이 높아져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나라가 생길 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해수면 상승으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이러한 기후 변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반드시 줄여야만 된다.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비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개인과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등을 통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온실가스 1톤은 얼마나 될까.? 교통수단으로 환산해보면 승용차(2000cc급 휘발유)로 5556km를 주행하거나 버스(26인 이상 경유)로 2064km 운행 시 CO2 1톤을 배출한다. 즉 서울↔부산(왕복 800km)을 승용차로 7번 주행하거나 버스로 2.5회 운행할 때 배출되는 양으로 보면 된다. 탄소포인트제란, 국민 개개인이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서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발급받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방자치체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지방자치체에 따라 그 종류·규모·지급횟수 및 지급시기 등이 정해지는데 현금 또는 교통카드, 상품권, 탄소 적립금, 종량제 쓰레기봉투, 공공시설 이용할인권, 기념품 중에서 선택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탄소 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탄소 포인트를 탄소 캐시백 으로 전환하는 경우 OK캐시백 가맹점과 탄소캐시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제 에너지 절약은 이제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는 깨끗한 제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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