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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너와 나의 시민 질서의식 제고로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자
[기고]너와 나의 시민 질서의식 제고로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자
  • 영주일보
  • 승인 2016.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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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서귀포경찰서 효돈파출소
▲ 김문석 서귀포경찰서 효돈파출소 ⓒ영주일보

최근 제주지역에서는 감귤수확을 위해 새벽시간대 밭에 나갔다가 저녁 늦게 귀가하면서 대부분 횡단보도가 조금 멀리 있다는 이유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 사고다발지역 경찰관 근무배치 및 간이 중앙분리대 설치, 홍보 전단지 제작·배부 및 사고 다발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무단횡단 교통사고의 경우 운전자들은 갑자기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예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고 시 대부분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 스스로의 질서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전자 또한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 운행시는 전방을 주시하며 무단황단 보행자가 있지는 않은지를 잘 살피며 운전을 해야 하겠다.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 위험성은 유치원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도로를 횡단할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자동차가 운행 중인지를 좌우를 잘 살펴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건너야 한다는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였고, 지금도 우리 경찰에서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찾아가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단횡단이 직접적인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이 될 만큼 위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 횡단보도가 먼 거리에 있어 돌아가야 한다는 이유로 쉽게 생각하고 무단횡단을 하는데 이런 습관은 고쳐져야 할 것이다.

자동차 운전자들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보행자가 된다는 사실 잊지 말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 사항을 당부하고 싶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 보행시는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반드시 일시정지하고 보행자가 횡단하는데 방해하거나 위협을 줘서는 안 된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길을 건너는 보행자는 가족이라는 인식으로 무조건 우선되야 한다.

시각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사회적 교통약자들이 도로를 횡단하고 있을 때는 차량을 일시정지하고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망사고 없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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