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100㎞ 해상에서 어획량을 허위 기재한 75t급 중국 어선 A호와 B호가 해경 경비정에 의해 나포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A호는 조기 등 4278㎏을 어획했음에도 조업일지 상에는 3832㎏으로 기재해 총 446㎏을 허위로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호는 조기 등 5100㎏을 어획했음에도 양망한 어획량 280㎏을 조업일지란에 2회 미기재 한 혐의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 마라도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을 한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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