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항 제주관광안내센터가 14일부터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회장 김영진)는 제주관광 질적 성장 계획 중 중점과제인 “안내정보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성산포항 안내센터 개설을 추진, 동부권 관광안내 기능을 강화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여행정보와 편의서비스(휴식 공간, 인터넷 검색, 휴대폰 충전 등)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부터 장흥-제주 노선 선박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며, 년간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내센터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제주를 찾아온 관광객들로 하여금 여행정보를 제공받기 위한 접근성 또한 용이해져 제주관광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포항 제주관광안내센터는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내 1층 대합실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09:00~17:30까지로 성산포항 기상 및 선박 운항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관광안내원 3명이 연중무휴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선진화된 안내체계를 구축하여 동부권을 중심으로 제주 전역의 관광명소와 지역축제, 문화공연을 비롯한 관광정보와 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13일 기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400만 여명으로 올해 말까지 1,500만 여명이 제주를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기상이변에 따른 공항 체류객 발생에 대비하여 관광정보 지원시스템(멀티비전, 모바일 웹페이지 등)을 구축하는 등 관광객들로 하여금 제주여행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성산포항 제주관광안내센터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30-21(성산포항 제주관광안내센터 TEL. 064-782-8860 / FAX. 064-782-8861>
